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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어깨 통증 - 오십견

by 꽃담비 2016. 9. 19.

녕하세요. 꽃담비입니다.요즘 어깨가 자구 아프네요. 어깨 통증이 오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어깨 통증에 대하여 알아 볼께요,


<출처: 자생한방병원 한방의학정보>


어깨는 어깨 관절을 포함하는 관절, 주변의 인대,근육,근육과 인대 사이에 있는 활액낭,어깨에 분포하는 신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구조물에 발생한 통증을 말한다. 다시 말해 어깨 통증이란, 관절에 발생한 퇴행성 질환, 관절염을 포함하여, 인대가 찢어지거나 손상된 경우, 근육의 파열, 근육에 발생한 근막 통증 증후군, 활액낭의 염증과 팽창, 주변 구조물에 의한 신경 눌림, 신경 손상 등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어깨 부위 통증을 말한다. 이외에도 목에 있는 경부후관절(추간관절)의 이상이나 병변에 의해서도 어깨 부위 통증을 호소할 수 있고, 목에서 나오는 경추 경근이 눌리거나 신경근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어깨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치료                              

어깨 통증과 관련된 다양한 원인 질환이 있어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약물 요법을 통해 어깨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고, 근근막 통증 증후군의 경우 통증 유발점 주사나 근육 내 자극술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오십견의 경우 지속적인 어깨 관절 운동과 함께 물리치료나 온열 요법,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또는 마취 하에 유착된 어깨 관절을 풀어주는 마취 하 수동 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경부후 관절 증후군의 경우 경부후관절이나 경부후지내측지 차단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활액낭염 관절염 등이 있는 경우에도 외래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활액낭이나 어깨관절 등의 병소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물을 주입하여 치료할 수 있다. 또 초음파나 C자형 영상증강장치를 통해 어깨 부위 통증과 관련된 신경차단술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고 어깨의 가동 범위를 늘려주어, 운동 요법이나 약물 요법의 효과를 증강시킬 수 있다. 기타 다양한 원인에 근거해 약물 요법과 주사 요법이나 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근육이나인대 파열, 골절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근막동통증후군        

 



근막동통증후군은 보다는 어깨나 목의 통증을 주로 유발하며, 환자들은 이러한 증상을 '목이 뻐근하면서 뒤통수가 당긴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근막동통증후군은 경부(목)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활동성 유발점(trigger point)에 의해 통증이나 자율신경 증상이 나타난다.발병위치는 주로 목, 어깨, 위팔, 허벅지 등이다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의 통증 유발점은 갑작스럽게 근육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결과, 조직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내의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근막동통증후군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의 일부분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 그 부위에 대사산물이 증가하여 축적되고, 그 결과 주위 혈관이 압박되어 혈류가 감소한다. 유발점으로부터 척수로 들어가는 여러 신경섬유가 자극되어 연관통증(referred pain; 체내의 장기에 병적인 변화가 일어났을 때, 그 부위에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그 장기와 떨어져 있는 피부표면의 특정 부위에 통증 또는 감각 과민이 느껴지는 것)과 자율신경증상이 나타난다.

활동성 근막유발점(통증 유발점)은 골격근에 존재하는 과민감성 부위이며, 극심한 압통을 나타나는 팽팽한 띠 또는 매듭처럼 만져진다. 활동성 유발점은 만지면 아프고, 근육이 원래의 길이만큼 늘어나는 것을 방해하며, 근육을 약화시키고, 적당히 자극되면 국소적인 경련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유발점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며, 국소적 혹은 전신적적으로 땀이 나고 털이 곧추서는 자율신경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경우 주로 뒤통수가 뻐근하며 지속적으로 당기는 증상을 호소한다. 근막통증은 정신적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춥거나 습기 찬 날씨, 장기간 지속되는 긴장 상태, 과도한 근육 사용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가벼운 경우에는 휴식과 마사지, 온열치료를 하면서 일반적인 진통제(타이레놀 등)로 조절할 수 있다. 중등도 이상의 경우에는 활동성 근막 유발점에 바늘을 삽입하여 이를 파괴하는 시술을 할 수도 있다.

  오십견                          

오십견은 별다른 외상 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로 말미암아 운동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한다. 어깨관절을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관절낭염) 달라붙어(유착) 잘 움직여지지 않고 아파지는데, 의학적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이고, 세간에서는 동결견(frozen shoulder)이라 부른다. 1934년 어깨를 잘 못 움직이고 아파서 밤에 잠도 잘 못 자는 환자를 진찰한 코드맨(Ernest C. Codman)이 처음으로 동결견이라는 말을 썼고, 팔을 앞으로 들어 올리거나 바깥쪽으로 회전시키는 일(오른팔이라면 시계방향)이 어려워지는 게 이 병의 특징이라고 했다. 코드맨은 동결견의 원인을 몰랐지만, 1945년 네비애서(Robert N. Neviaser)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유착성 관절낭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 두 용어가 같은 질병을 지칭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태지만, 여기서는 그 둘을 같다고 간주한다.

오십견이란 별칭처럼 동결견은 50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40세 전에 생기는 일은 드물다. 가장 흔한 나이가 56세며,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 정형외과에서는 제법 흔한 질환으로, 전체적으로 보아 이 병에 걸리는 사람들은 3~5% 정도다.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동결견은 1~3년 사이에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오랜 기간 어깨 움직임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20~50% 정도다. 왼손잡이냐 오른손잡이냐 여부는 빈도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양쪽 어깨에 동시에 동결견이 오는 경우는 드물다. 다행스럽게도 동결견의 재발은 아주 드물다.

결견은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 단계는 통증단계 혹은 냉동단계로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관절운동의 범위가 줄어든다. 통증은 밤에, 누워있는 상태에서 더 심해지므로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환자는 증상이 금방 가라앉을 거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오지 않지만, 사실은 상박골과 관절와의 접촉부위에 염증이 생겨 있다. 통증이 더 심해지고 운동범위가 더 줄어들고 난 뒤에야 병원에 오는데, 이 과정이 3~9개월에 걸쳐 일어난다.

1단계의 환자 중 상당수가 2단계로 진행되며, 이걸 유착 단계라고 부른다. 팔을 움직이면 아프니 어깨를 점차 안 쓰게 되고, 그 결과 통증이 사라지더라도 어깨는 여전히 뻣뻣한 상태가 된다. 특히 팔을 바깥으로 돌리는 게 제한되며, 그 다음엔 들어 올리는 것도 안되어진다. 이 과정은 4~12개월 사이에 일어난다. 세 번째 단계가 관해 단계로, 어깨의 움직임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며, 이건 12~42개월 걸린다. 일부에서는 관절운동이 완전하게 돌아오지 않지만, 대개가 노령에 접어드는 환자들이고 활동이 많지 않기에 어느 정도의 운동 제한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수동적인 관절운동을 통한 운동범위의 정상화다. 초기, 즉 움직이면 아픈 시기에는 휴식을 취해야겠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어깨 통증을 심하게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환자 스스로 수동적 관절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 찜질 후 시행하는 게 보다 효과적이며, 손가락을 벽에 대고 점차 위로 올리는 운동이 대표적인 운동법이다. 이런 운동을 하루 6회 정도 시행해 굳어진 어깨를 서서히 이완시키는 게 치료의 목표다.

통증이 심하면 운동치료와함께 진통 소염제를 쓰기도 하며, 잘 안 들을 때는 마취를 시키고 강제로 운동을 시키거나 스테로이드를 주입하기도 한다. 이런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데, 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하거나 어깨관절을 열고 시행한다. 환자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 즉 동결견은 만성적인 질환이며 증상이 다 나으려면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걸 환자에게 이해시키고, 인내심과 의지를 가지고 의사 지시에 따르도록 해야 한다. 동결견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통증이 수반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연 치유될 수 있다. 그러니 어깨가 아프다 싶으면 빨리 병원에 가야하고, 진단이 내려지면 인내심을 가지고 자가 치료에 힘써야 한다. 노년의 행복은 어깨에 있으니 말이다.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 Rotator Cuff)란 어깨 관절 주위를 덮고 있는 4개의 근육인 극상근( Supraspinatus), 극하근( Infraspinatus), 견갑하근( Subscapularis), 소원근( teres minor)을 가리킨다. 이 4개의 근육은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 및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들 4개의 근육 가운데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팔과 어깨에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 바로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의 손상은 어깨 관절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회전근개 파열의 가장 흔한 증상은 어깨의 통증이며 근력약화, 어깨 결림, 삐걱거리는 소리 등이 동반된다. 어깨의 통증은 팔의 위쪽 삼각근 부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흔히 팔을 위로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몸을 바로 세우면 통증이 감소하고 누운 자세에서는 통증이 심해져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아누워서 잠을 잘 수 없으므로 수면장애를 호소하기도 한다. 어깨의 관절 운동 제한은 뚜렷하지 않으나 운동 제한이 있을 경우, 어깨의 수동적 관절운동은 정상이지만 능동적 관절운동은 제한된다. 또한 환자가 팔을 들어올릴 때 어깨 꼭대기에서 삐걱거리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되었을 경우 환자는 팔을 들어서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하는 자세를 유지하지 못한다. 한편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가운데 대부분은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으로 불리는 동결견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의 관절조영술로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며, MRI나 X-ray로도 판독이 가능하다. 회전근개 파열은 보통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한다.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퇴행성 변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파열되는 경우가 흔하나 최근에는 스포츠 활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스포츠 외상으로 인한 파열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회전근개 파열을 유발하는 요인은 퇴행성 변화, 선천적 이상 및 발육 부전, 회전근개의 혈액 순환 장애, 어깨의 지나친 사용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회전근개 손상은 단일한 원인이 아닌 다양한 원인 따른 복합적 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주된 원인으로는 퇴행성 건염이나 혈관의 감소로 힘줄의 구조가 약화된 상태에서 가벼운 외상이나 사소한 움직임에 의해 회전근개 파열이 일어나거나 교통사고 등의 직접적이고 심각한 외상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지나친 신전 상태에서의 외력을 받거나 운동선수 등이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연부조직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도 회전근개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한의학에서 어깨부위 통증은 견통(肩痛), 견비통(肩臂痛), 견배통(肩背痛), 견불거(肩不擧) 등으로 표현하며 한의학적 원인과 증상에 따라 분류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견비통(肩臂痛)의 원인을 외상에 의해 발생하거나 풍한습(風寒濕), 담음(痰飮), 기혈부족(氣血不足)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 필요한 기능 정도, 파열의 크기, 기능저하의 정도, 손상기전, 통증 정도 등을 감안하여 결정한다. 회전근개 파열을 동반하지 않은 회전근개 질환이나 가벼운 정도의 회전근개 파열은 우선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권한다. 3∼6개월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외상 후에 갑자기 근력 약화가 나타난 경우, 파열의 크기가 크거나 기능장애가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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