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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방암- 핑크리본

by 꽃담비 2016. 9. 12.

녕하세요. 꽃담비입니다, 문득 가슴이 따끔거릴 때 유방암이 아닌가 의심할 때가 있어요. 어제도 조금 따금거림 증상이 있어 유방암에 대해서 알아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맘 먹고 유방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유방암 검색을 하다보니 분혼색 리본이 있더라구요. 분홍색 리본 이게 뭘 뜻하는 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핑크리본에 대해서 함께 알아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암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은 건강이나 질환과 관련된 '리본 캠페인'의 효시로 꼽힌다고 합니다.. 핑크리본이 유방암의 상징으로 사용된 것은 1991년부터다. 미국 뉴욕에서 유방암 생존 환자들의 달리기를 개최하며 주최 측이 참가자에게 핑크리본을 나누어 준 것을 시작으로 핑크리본은 유방암을 상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유방암은 여성의 상징인 유방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통틀어 말하는데요..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비정상적인 세포 조직이 혹으로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로 퍼지는 경우를 유방암이라고 말합니다. 최근 유방암 발병률이 늘어나 연간 1만 7000명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유방암은 질환의 치료만큼 섬세한 여성의 마음과 정서를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송병주)는 급증하는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하네요. 2005년부터 시작된 국내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역학조사, 임상 데이터 발표, 일반인 설문조사, 가두 캠페인, 사랑의 마라톤 등 유방암 인식 확대와 정기검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하네요. 더 많이 알려져서 여성들의 건강에 더 관심을 갖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발생원인                   

그렇다면 유방은 발원인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은 모든 암 중에서 가장 연구가 많이 된 편임에도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두 가지에 의해 발생한다는 명확하지 않은 지식만이 있으며, 아직 유방암 발생의 원인에 관해서는 아직 확립된 정설은 없다. 다만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몇 가지 요인들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고 그 중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발암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고 있다.

유방세포는 에스트로겐의 자극에 의하여 증식-분화하므로 결국 한 개인에게 있어서 유방암 발생위험은 일생 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총 기간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즉,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이 증가 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과도한 영양 및 지방 섭취, 유전적 요인, 비만,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 여성 호르몬제의 장기간 투여 등도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유방암은 특히 유전적 요인이 잘 밝혀진 암의 하나로 전체 유방암 환자의 5~10%는 가족성 유방암이다.  유전자의 변이는 유방암을 초래 할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9년 12월에는 미국에서 유방암의 결정적인 원인이 브래지어착용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가슴을 받쳐주고 모아주는 금속 와이어가 노폐물 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림프액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브래지어를 24시간 착용한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전혀 착용하지 않는 여성보다 125배나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연구는 유방암의 여러 위험인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전문 학술지가 아닌 곳에 실린 글로써, 그 위험성이 크게 과장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받아들여질 만한 연관성은 없다 .유방암의 발생 원인을 추측하게 하는 위험인자들이 알려지고 있다. 가족 중에서 부모나 형제, 딸이 유방암을 앓는 경우 자신이 유방암이 걸릴 위험도는 1.7배로 증가하며, 특히 폐경 이전에 발생한 유방암일 경우 2.4배로 증가(가족 중 2명 이상이 양측 유방암이면 9배로 증가)한다.

외국의 보고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약 10%가 유방암 유전자(BRCA-1과 BRCA-2)를 지닌 유전성 유방암이다. 이 유방암 유전자를 지난 사람은 50세 이전에 60%에서, 70세까지 85%에서 유방암이 발생하며, 70세까지 65%에서 난소암도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생식 호르몬이 장기간 활성화되면 유관 상피세포의 발암성 돌연변이로 인하여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초경이 빠르거나(12세 이전), 폐경이 늦거나(55세 이후 2배),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 30대 이후에 첫 임신을 한 여성, 수유력이 없는 폐경 전 여성, 10년 이상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폐경기에 발생하는 안면홍조를 치료하거나 골다공증이나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호르몬 보충요법을 10년 이상 최근까지 받고 있는 여성에서 위험하다.

그밖에 환경요인으로서 음주, 고지방 식사(특히 옥수수 기름이나 마가린 등의 다불포화지방과 쇠고기의 포화지방), 폐경 후 여성의 체중 과다, 방사선 노출 등도 관련된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또는 대장암의 병력이 있었거나, 유방 양성질환의 과거력이 있을 때도 발생 위험이 있다.

유방암의 호발연령은 일반적으로 유방 양성질환보다 높으며, 평균 연령이 한국여성의 경우 45세이고 미국여성은 55세로 10년 차이가 있지만, 발생빈도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한다.

유방암의 증상               

유방의 응어리(멍울) ,제일 흔한 증상이고 아프지 않습니다. 유방암은 5mm 정도부터 1cm 정도의 크기가 되면 자신이 잘 만져보면 알 수 있을 정도의 응어리가 됩니다. 그러나 응어리가 있다고 해서 전부 유방암인 것은 아닙니다. 유방암 환자의 75% 정도는 응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에 오게 되는데, 유방에서 만져지는 응어리 중 실제로 유방암인 경우는 일반적으로 20% 이하라고 합니다. 한쪽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짐,실제로 암덩어리가 있어 커졌으나 살이 찌거나 생리 때문에 커진 줄 알고 무관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옴,다른 이유로 분비물이 생기기도 하지만, 유방암의 경우에는 붉은 색을 띄거나 피 같은 분비물이 나옵니다. 힘 주어 짜지 않아도 계속 같은 구멍에서 분비물이 저절로 나와 속옷을 적시기도 합니다.

유방에 보조개가 생기는 등, 피부의 변화, 유방암이 유방의 피부 근처에 도달하면 보조개와 같이 움푹 패이거나 피부가 빨갛게 붓거나 합니다. 또 염증성 유방암은 응어리가 생기지 않고 유방 표면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빨개지며 통증이나 열감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젖꼭지의 변화,습진처럼 헐면서 벌겋게 됩니다. 유방암일 때는 헐기도 하지만, 닳아 없어진 것처럼 크기나 높이가 작아지기도 합니다.

겨드랑이 밑의 응어리, 팔의 부종 유방암이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로 전이하게 되면 응어리가 생기거나, 림프액의 흐름이 차단되어 팔이 붓게 됩니다.

원격 전이의 증상,전이한 장기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뼈로 전이하면 허리나 등, 어깨 등에 통증이 생깁니다. 폐로 전이하면 기침이 나오거나 숨이 막히는 일도 있습니다. 목의 둘레와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에 응어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간으로 전이하면 배가 아파지거나, 배가 부풀거나 식욕이 없어지며, 황달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중앙대학교병원)

유방암진단                

처음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많은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긴장할 수 있습니다. 혼자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가면 마음이 편한 사람과 동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력, 최근에 복용한 약, 수술한 경험 등 여러 가지 질문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자라지만, 단순한 낭종일 경우 하룻밤사이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 선생님은 먼저 시진, 문진, 촉진을 시행하실 것입니다. 방문하기 전에 미리 월경 주기와의 관련성, 처음 발견할 당시의 정보를 마음으로 준비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 X선 촬영술을 합니다. 유방조직에 대한 X-선 검사로 유방내부 조직의 양상을 보여 주는 기초 검사입니다. 유방 X-선 촬영법은 혹이 만져질 경우에 암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고 유방종양이 만져지기 전, 즉 아주 작은 크기의 몇 ㎜밖에 안 되는 조기 암도 발견해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같은 병원에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찍은 검사에서는 잘 모를 수 있는 작은 조직이라도 전에 것과 비교한다면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X선 검사에서 약간의 이상이라고 나오면, 유방초음파를 실시합니다.
또한 미혼여성이나 수유경험이 없는 유방조직이 단단한 여성은 치밀 유방(dense breast)라는 명칭을 자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특별한 병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단지 유방 조직이 하얗게 보이므로 '혹'이 생겨 있을 경우에 잘 보이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마치 안개가 자욱히 끼어 있으면, 앞의 물체가 잘 안보이듯이 ,그러나 이때에도 다시 한 번 유방 초음파를 찍어 촘촘한 조직 안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유방 초음파를 실시합니다. 아마도 요즘에는 유방 X선 촬영과 초음파를 함께 실시할 것입니다. 사실상 X선 촬영만으로는 악성 유무도 확실치 않으며, X선 상에 이상이 있었을 경우 조직 검사를 위해서는 위치의 파악을 위해 초음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35세 이하의 여성에게는 유방은 방사선 투과성이 낮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방 초음파에서 양성 병변은 경계가 뚜렷한 음영으로 보이지만, 악성(암)일 경우에는 불분명한 음영으로 나타납니다.세침 흡인 세포 검사,유방 초음파에서 악성이나 혹은 양성과 악성의 구분이 잘 안된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주사침 흡인으로 고형 병변과 낭종성 병변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의 암의 확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검사 시에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흡인된 표본은 조직표본용 슬라이드에 도말하여 판독합니다. 가슴, 뼈 등의 X선 촬영, CT 검사, 핵의학 검사 등을 합니다. 원격 전이가 일어났는지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가슴, 뼈 등의 X선 촬영, CT검사, 핵의학 검사 등을 합니다. 만일 세침 흡입 세포 검사에서 암으로 확진 되었다면, 일단 다른 곳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수술과 수술 부위 조직 검사를 다시 합니다. 그 다음 종양의 크기에 따라 응어리만 절제하는 소괴 절제술, 응어리를 포함한 유방 부분절제술 등 진행 상태에 따라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와 함께 다시 한 번 수술 부위의 조직 검사를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차병원 건강칼럼,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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