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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눈의 증상에 따른 질병

by 꽃담비 2016. 9. 22.

안녕하세요. 꽃담비입니다. 요즘 핸드폰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우리 눈은 어떤 형태로 어떤 질병들이 있는지 포스팅 하려합니다.

눈의 증상에 따라 눈의 질병을 알아볼께요. 눈이 아플 때는 설맹(雪盲), 플리크텐, 홍채염, 각막궤양, 공막염, 안정 피로, 맥립종, 녹내장, 삼차신경통 등이고, 눈이 붉어졌을 때는 결막하 출혈, 결막염, 포도막염, 각질실질염, 플리크, ·공막염, 홍채염, 와일병, 홍역(紅疫) 등일 경우이다. 눈이 부실 때는 각막염, 플리크텐, 홍채염 등일 수 있고, 눈물이 나올 때는 누낭염,눈썹이 거꾸로 난 장애, 각막염, 각막 이물 등이고, 눈꺼풀이 부을 때는 유행성 각결막염, 신장병, 퀸케 부종 등이다. 시력이 나빠졌을 때는 굴절이상(근시·원시·난시·노안), 각막백반, 백내장, 녹내장,중심성 망막염, 시신경염, 망막 출혈, 망막박리, 홍채염 등이 원인이다. 눈동자의 빛깔이 변하였을 때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교종 등이고, 시야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시신경 위축,망막 박리, 녹내장, 뇌종양, 중심성 망막염, 시신경염, 비문증(飛蚊症), 결막염 등이다.<두산백과 –눈의 질병>

생각보다눈의 질병의 종류가 참 많네요. 그럼 이런 질병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아볼께요.

녹내장                         

녹내장의 발병의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시경의 손상이다.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려 손상된다는 것과, 시신경으로의 혈류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된다는 두 가지 기전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병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압이란 눈(안구)의 압력을 말한다. 안구를 축구공에 비유했을 때, 축구공 안에 공기가 너무 적어도 안되고 너무 많이 들어가도 안 되는 것처럼 눈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구의 내부에서 적절한 압력이 유지되어야 한다. 안압이 너무 낮으면 안구 자체가 작아지는 안구 위축이 올 수 있고, 너무 높으면 시신경이 손상 받게 된다. 

 


안압은 주로 방수(눈 안에서 만들어지는 물을 말하며, 눈의 형태를 유지하고 눈 내부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에 의해 결정된다. 방수는 홍채 뒤쪽의 모양체라는 조직에서 매일 조금씩 생성되며, 생성된 양만큼 순환을 통해 눈 외부로 배출되는 흐름을 갖는다. 방수가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흐름에 장애가 생겨 배출이 적어질 경우 눈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안압이 상승되어 녹내장을 일으키게 된다.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안압이 높은 경우, 또는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근시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녹내장을 분류하는 기준은 다양하며,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증상을 설명할 수 있다. 급성 녹내장은 전체 녹내장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며, 안압 (안압의 정상범위는 10~21mmHg)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시력감소, 두통, 구토,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녹내장에서는 시신경이 서서히 파괴되므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야가 좁아지는 말기에 이르러 답답하다고 느끼며, 더 진행되면 실명에 이르게 된다.

 

녹내장은 특별한 예방보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만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녹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녹내장 중에는 안압이 정상범위(10~21mmHg)에 속하지만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정상안압 녹내장도 있기 때문에, 안압 이외에도 안저촬영(fundus photography)을 통해 시신경섬유층의 결손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평소 편한 복장을 하며, 담배를 끊고 음주를 절제한다.머리로 피가 몰리는 자세(물구나무서기)나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은 피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진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백내장                         

눈의 검은자와 홍채뒤에는 투명한 안구 조직인 수정체가 존재하여 눈의 주된 굴절기관으로 작용한다. 눈으로 들어온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어 망막에 상을 맺게 되는데, 백내장은 이러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혼탁 부위에 따라 후극백내장, 후낭하피질혼탁백내장, 피질백내장, 층판백내장, 핵백내장으로 분류된다. 선천성 백내장은 대부분 원인 불명이며 유전성이거나 태내 감염(자궁 내의 태아에게 발생하는 감염), 대사 이상에 의한 것도 있다. 후천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며, 외상이나 전신질환, 눈 속의 염증에 의해 생기는 백내장도 있다. 주정체 혼탁의 위치와 정도, 범위에 따라 다양한 정도의 시력감소가 나타난다. 부분적인 혼탁이 있을 경우에는 단안복시(한쪽 눈으로 봐도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가 나타날 수 있으며, 수정체 핵(수정체의 중심부)의 경화(딱딱해짐)로 수정체의 굴절률이 증가하면 근시 상태가 되므로 근거리가 이전보다 잘 보이게 될 수 있다. 즉,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와서 잘 안 보이던 신문이 갑자기 잘 보이게 되었다면 눈이 좋아졌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백내장으로 인한 증상으로 이해해야 한다.

 


선천성 백내장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병이고, 노인성 백내장은 연령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 의한 것으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외상을 입어 생기는 외상성 백내장의 경우에는 눈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백내장 진단을 받으면 정기적으로 안과에 내원하여 백내장의 진행 정도, 시력감소 등을 검사하고, 수술 시기가 되면 수술을 받도록 한다.

비문증                         

비문증 은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으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이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따라서 함께 변하는 특성을 지닌다. 비문증은 대부분 연령의 증가에 따른 유리체의 변화에 의해서 생긴다. 유리체는 눈 속을 채우는 투명한 겔 같은 물질인데, 나이가 들수록 액체로 변하게 되며, 시신경과 단단히 붙어 있는 부분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를 후유리체박리(posterior vitreous detachment)라고 한다. 

 


이렇게 떨어진 부분은 투명하지 않고 혼탁해지므로 눈으로 들어가는 빛의 일부분을 가리게 되어 환자 스스로 본인의 시야에 검은 점이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비문증을 확인하기 위해 산동 (동공을 확대시키는 것) 후 도상검안경으로 망막을 살펴 보는데, 이때 후유리체박리의 경우 시신경 근처에서 시신경과 떨어진 유리체를 볼 수 있으며(Weiss ring), 그 외 작은 유리체 부유물이 보이기도 하지만 육안으로 전혀 관찰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망막박리 (retinal detachment)에 의한 비문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망막 주변부까지 관찰한다.

비문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도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특징이 있는데, 주로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뭔가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질병과 관련된 비문증은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호전되지만, 단순한 비문증은 일종의 노화 현상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없고 크게 좋아지지도 않는다. 비문증은 시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눈 앞에 뭔가 보인다는 것이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심리적 지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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