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담비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일요일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커피거리 안목해변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갔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저와 같은 맘으로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안목해변은 강릉항이 위치한 곳입니다. 강릉 해수욕장하면 경포대만을 생각하시는데 조금만 동해쪽으로 내려오면 커피점문점이 많은 안목해변도 참 아름답습니다. 경포대 가시거들랑 꼭 안목해변을 들렀다 커피 한잔 마시고 오세요.
강릉커피커리는 안목해변일대에 커피 자판기가 기원이 되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최초로 커피 축제를 개최한 속으로 1세대 바리스타인 커피 명장, 커피 박물관, 커피거리, 커피공장, 바리스타 아카데미 등 커피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가 구축되어 있는 곳입니다.
2017년 강릉커피축제가 이곳에서 2017년 10월6일 - 10월9일까지 열린다고합니다. 작년 가을 강릉커피축제때 대학 졸업패션쇼가 열리기도 했었습니다. 올 해도 여유가 된다면 꼭 다시오고 싶네요.
커피 전문점들이 즐비한 안목해변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분들이 찾아노는 곳입니다.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도 많이 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곳을 가시거들랑 개인이 운영하는 곳에 가셔서 각각의 커피 맛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제가 안목해변을 가면 꼭 들리는 곳인데 이곳의 핸드드립이 참 맛있는 집입니다.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하게끔하는 건물외부와 곳곳에 아지자기한 커피 소품들 그리고 엽서를 써 보낼 수 있는 느린엽서, 몇 번을 갔어도 아직 느린엽서를 써 본적이 없네요. 다음엔 꼭 써봐야겠어요.
파나마의 게이샤 보케테를 마셨네요. 게이샤 보케테는 '신의 커피;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꽃과 과일을 연상키키는 화려함, 꿀향과 파인애플의 달콤함, 깨끗한 여운. 설명대로 깔끔하며 풀향인지 꽃향인지 모를 향의 맛이 입안에 가득 전해지는 커피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또는 마시기 전에 안목해변 끝, 강릉항 등대를 걸어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탁트인 동해바다 그리고 요트, 유람선 ,고기 배 등이 아름답게 어우려져 있는 강릉항, 등대 끝에서 바라보는 안목해변은 모든 시름을 다 잊게 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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