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담비입니다. 임신이 되면 4~8주 경부터 입덧이라 말하는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임신 16주 경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메스꺼움, 헛구역질, 가벼운 구토 외에 식욕 부진과 음식물에 대한 기호의 변화 등이 나타납니다 원인은 아직까지 분명히 규명된 바가 없으나 임신으로 인하여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임신과 더불어 생기는 임신부의 정서 변화도 임신 오조의 중요한 요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입덧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덧이란?
임산부 80%에서 마지막 생리 후 4주에서 7주 사이에 구역 및 구토가 시작되고 임신 11~13주에 가장 심하며 대부분 12~14주 정도면 사라지나 이중 10%에서는 임신 20주까지 지속되게 되기도 합니다. 이는 모체나 태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외부인자(음식이나 식물내의 병원성 비생물 등)로부터 모체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며, 따라서 이러한 구역과 구토는 배아형성이 일어나는 기간 중 가장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구역이나 구토를 보인 산모에서 유산율 및 태아사망률이 더 낮다는 사실이 이러한 이론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극도로 심각한 임신 중의 구역 및 구토를 임신 오조라 하며, 임신 오조의 발생률은 전체 임신의 0.5~2%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오조의 정확한 정의는 없으며, 심각한 구토 및 구역을 보이면서 다른 원인을 제외할 수 있을 때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진단 기준은 다른 원인이 없는 지속적인 구토, 급성 가사의 증거(보통 많은 케톤뇨를 동반) 및 임신 전 체중의 5% 감소가 있는 경우입니다.
임신 중 입덧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입덧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여러 가지 이론들이 제기되어 왔는데, 심리적인 성향, 진화에 따른 적응, 호르몬 자극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수년간 어떤 특정한 성격이나 정신적인 장애가 임신 오조를 유발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정신분석학적 이론에서 임신 중의 구역 및 구토를 전환 혹은 신체화로 이해이며, 두 번째는 극심한 생활의 스트레스의 반응에 대한 무기력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들을 뒷받침할 만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입니다
입덧이 임신부에 미치는 영향
임신 오조가 있을 때 임신 제 1 삼분기에 질 출혈이 우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는 호르몬 변화가 자궁내 상태를 임신 경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오심과 구토가 지속되는 경우 탈수와 체중감소가 일어나며 대사성 산증 또는 위액구토로 인한 알칼리증 등의 산 염기 불균형과 전해질 이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해질 이상은 저칼륨혈증이며, 염화물도 감소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시 대표적인 혈액학적 변화는 혈장량이 증가하는 것인데 이로 인한 희석 효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구토 후에는 탈수로 인해 혈색소농도와 적혈구 용적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임신 중 구역 및 구토로 인한 사망은 드물지만, 베르니케뇌증.비장찟김, 식도파열, 기흉 및 급성 세뇨관괴사 등의 심각한 질환은 보고되고 있습니다.
입덧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
임신 중 구역 및 구토가 배아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증상의 중증도에 따르게 됩니다. 경하고 중간 정도 구토는 임신 결과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태아에 미치는 가장 흔한 영향은 저체중아와 관련성인데, 임신 오조를 보였던 임부에서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되었으나,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임신 중 구역 및 구토를 호소하지 않았던 산모에서 오히려 저 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임부 체중이 감소한 경우와 반복 입원한 경우 신생아 출생체중이 유의하게 감소한다고 보고되고 있어 이를 중증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 구역 및 구토 혹은 임신 오조를 보인 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산율이 낮다고 여러 연구에서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건강한 임신에서 보다 강한 테반 합성이 생성되는 것으로 연관 지을 수 있습니다. 임신 오조는 태아 기형 증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예방 및 생활습관
임신 중 입덧과 임신 오조는 같은 개념입니다. 이는 임신 오조가 임신 중 구역 및 구토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며, 초기에 이 증상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았을 경우 임신 오조로 입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치료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산모가 본인의 증상을 어느 정도로 심하다고 인지하는지, 또 치료 받기를 원하는지의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임신 중 입덧의 첫 치료 목표는 발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임신 때 종합비타민을 복용한 여성에서 구토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더 드물었음을 보고한 연구가 있어서, 이에 따라 구역 및 구토, 혹은 임신 오조를 경험했던 임부에서, 다음 임신할 때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입덧을 감소시키기 위한 치료법의 첫 단계는 휴식과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자극에 노출을 피하는 것입니다.
식이요법이 발생이나 치료에 미치는 효용성에 대해서는 입증된 연구가 거의 없지만 습관적으로 다음과 같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적은 양의 물과 음식을 자주 먹도록 권하며, 자극적인 맛이나 지방식을 줄일 것, 말린 식품, 고단백 스낵, 크래커 등을 아침 기상 시 일어나기 전에 섭취할 것 등을 권유합니다. 기분이 제일 좋을 때나 배가 고플 때 언제나 음식을 섭취하고 뜨거운 음식 냄새는 불편하게 하므로 찬 음식이 좋으며, 구역이 있을 때는 누워 있으며, 스트레스를 피하라고 권장되고 있습니니다. 그 외 생강파우더 250mg을 먹였을 경우 구토 빈도가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비타민 B6와 생강과 같은 약초류 또한 다양한 효과가 있으면서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입덧 [emesis gravidarum]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임신 중 입덧은 임부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임부의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면 증상이 호전 됩니다. 임신 중 구역과 구토가 한 번 시작되면 더욱 어려워지므로 치료를 빨리 하면 할수록 심한 합병증과 입원을 막을 수 있으며 생활습관과 식이변화로 가벼운 증상은 해결 될 수 있습니다. 미리 대처하여 건강한 출산이 될 수 있도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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