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담비입니다.
2017년 경칩은 오늘인데요.
한국세시풍속사전에 보면 경칩은 24절기 중 세번째 절기이며
계칩이라고도 한답니다.
경칩의 의미는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라고하네요.
경칩은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랍니다.
그래서 그 74일이 2017년에는 양력으로 3월5일 오늘이네요.
경칩즈음에는 일교차가 심해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곧 따뜻해 진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나들이 계획들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대동강물도 풀린다고하여
완연한 봄을 알리는 시기인데요.
이때부터 초목의 싹이 돋아나고 동면하던 벌레들도
땅속에서 나온다고 하네요.
과거 조상들은 개구알을 먹으면 눈과 머리가 맑아지고
몸을 보호한다고 믿어
경침에는 개구리알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고로쇠나무를 베어 그 수액을 마시는데,
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경칩 전 후 열흘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고합니다.
또 경칩에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하여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한답니다.
특히 빈대가 없어진다고 하여 흙벽을 바르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그럴 일 이 없지만요.
그리고 경칩에는 보리 싹의 성장을 보아
그 해 농사를 예측하기도 한답니다.
그럼 우리도 경칩에 개구리가 깨어나듯 무거운 겨울 옷을 벗고
야외활동을 계획하거나 풀리지 않았던 일들이
잘 풀려 나가길 바라면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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