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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오미자가 갱년기를 이긴다

by 꽃담비 2016. 9. 3.

안녕하세요 꽃담비입니다. 오늘은 오미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텐데요.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이렇게 다섯가지 맛을 가진 열매입니다.

 



 한의학에서 신맛은 생명력을 끌어올리고 에너지를 발산시키며 세포를 젊게 해주고 기운을 끌어올리는 맛이라고 합니다. 동의 보감속 오미자는 신신이 피로하고 쇠약한 허로를 치유하며 몸을 보호하고 남자의 정력을 증진 시킨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미자와 갱년기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먼저 갱년기에 대해서 말아볼께요.

 여성들은 대략 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을 맞습니다. 의학적으로 폐경이란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감소되어 월경이 영구히 정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폐경 이후에 마음도 초조하고 윗가슴이나 목에서 갑자기 열이 생겨 얼굴과 팔로 뻗쳐 나가기도 하지요? 흔히 이런 증세를 보고 갱년기 증상이라고 합니다. 갱년기는 배란이 없어지는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기초체온을 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초 체온법은 생리와 생리 중간을 경계로 전반부는 낮게 후반부는 높게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배란이 없는 경우에는 체온의 변화가 없고 저온인 상태가 계속됩니다. 이 때는 생리가 있더라도 무배란성 월경이며 이때부터 갱년기의 시작이 되는 거죠. 월경의 상태가 고르지 못한 경우 스스로 "이젠 갱년기인데..." 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십니까? 그러나 폐경과 함께 여성의 생식능력이 끝났을 지라도 이는 또 다른 문제의 시작입니다. 즉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감소하면 가장 심각한 폐경기 증상인 골다공증이나 심장질환을 포함하여 아주 많은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갱년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의 화근거림입니다. 에스트로겐이 감소될 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초기 증상이 바로 이 증상입니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 모세혈관에 영향을 미쳐 불규칙한 혈관 확장을 유발하여 때때로 얼굴 목, 가슴에 갑자기 뜨거운 기운을 느끼고 피부가 달아오르는데 이를 안면홍조라 합니다. 잠을 잘 때 홍조가 일어나 식은땀에 젖어 잠이 깨므로 잠을 설치게 됩니다. 홍조가 일어나면서 마음이 더 초조하고 불안해지기도 하지요.

 



그리고 질 건조증이 있는데요.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피부와 상피세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질이 바삭바삭하게 마르는 질건조증으로 인해 심하면 성관계시 통증이 생기고 손상을 받거나 감염되기 쉽습니다. 이는 성기가 위축된 것이지요.

또한 안면홍조와 마찬가지로 대뇌 신경전달물질의 농도변화로 수면을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폐경에 으르는 여성들은 신경과민 상태나 기분변화를 자주 겪습니다. 나이 들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건 그 때문이죠. 그러면 안면홍조, 기분변화 및 심각후기 증상인 골다공증, 심장질환을 제외한 나머지 기타 증상들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감소는 전신조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흔히 군살이 생기고 유방이 축 늘어집니다. 피부는 탄력을 잃고근육은 굳어져 근육통이 오지요. 또한, 두통, 기억력 감퇴, 탈모현상을 비롯하여 목소리가 낮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가운데 가장 심각하면서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의 질량이 감소하고 뼈가 버석버석 해지게 되지요. 특히 대퇴부, 골반부 및 장골 등이 쉽게 골절을 입습니다. 전에는 미끄러지면 고작 멍이 들었을 정도로 다친 상처가 이때쯤 되면 엉덩이뼈가 부러질 수도 있지요.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은 여성들은 골격이 약하고 흡연이나 음주습관이 있는 여성, 또 평소 운동량이 적은 여성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여성들은 적절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번 시들어지기 시작한 뼈를 되돌리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평소 식생활 습관 등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상책인데, 우유 등 칼슘이 많은 식품을 늘 먹어두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그렇다면 갱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요법들이 많이 있겠지요.호르몬 요법 음식요법, 그 중 오미자의 어떤 점이 갱년기증상을 완화 시켜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오미자의 성분은 리그난 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식물이 외부로부터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천연 성분이랍니다. 

이 리그난 성분은 체내에서 항산화 물질로 바뀌어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며 암 발생의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데요. 리그난 성분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하여 리그난 섭취 시 여성호르몬으로 인식하여 우리 몸의 호르몬 규형을 조절해 줍니다. 리그난은 대체로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는데 오미자에는 견과류에 비해 훨씬 많은 리그난이 함유되어 있어 리그난 섭취에 있어서는 오미자를 먹는 것이 유리합니다. 도한 리그난 은 혈당을 낮추고 혈액 속 찌꺼기를 제거하여 혈액을 맑게 해주어 혈액 해독제의 역할도 합니다. 이렇게 혈당, 콜레스테롤을 완화하여주어 심혈관계질환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오미자에는 비타민B가 사과의 1200배, 블루베리의74배 정도로 풍부합니다. 활력비타민 이라고 하는 비타민 B는 피로회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로 쓰이는데 중년이후 떨어진 신진대사를 비타민B가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노화로 인해 떨어지는 체력을 오미자로 비타민B군을 섭취해주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오미자도 섭취시 주의할 점이 있겠지요. 오미자는 씨까지 모두 먹는 것이 좋으며 하루 20g~ 25g정도, 말린 오미자의 경우 2g~6g정도만 섭취하세요.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여 열이 많은 경우 적당량을 섭취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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