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담비입니다. 얼마 전 지인 분께서 대상포진에 걸려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요즘 원인 모를 질병들이 많은데 그 중 대상포진은 그래도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대상포진이란 피부의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대상바이러스에 의하여 초래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대상 포진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 띠'모양의 발진' 이라는 뜻으로 피부분절을 따라서 신체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만드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
대상포진은 피부에 퍼져 있는 신경의 분포에 따라 주로 왼쪽이면 왼쪽, 오른쪽이면 오른쪽 한쪽에만 심한 통증이 생긴 후 피부 발진이 생기면서, 작은 물집들이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우리 몸 한쪽에만 집단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데, 대상 포진의 원인 바이러스와 수두의 바이러스는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바이러스가 어린이에게는 수두를 일으키고 성인에게는 대상포진이 되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고령, 외상, 각종 악성 종양, 항암치료, 임신, AIDS 등과 같이 면역력의 저하를 초래하는 요인들에 의해서 잘 발생합니다.
그럼 대상포진이 걸렸다는 것을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요? 피부발진이 나타나기 1주일 전 이내에서 부터 감기 몸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들은 흔히 담이 걸렸다고 생각해 파스를 붙이는 자가 치료를 하다가 늦게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증상으로는 피부 병변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동통, 압통, 감각 이상이 발생하고,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 반응이 나타나며, 두통, 권태감, 발열이 극히 일부에서 동반될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되어 홍반성 구진과 반점으로 나타나고, 12~24시간 내에 수포를 형성합니다. 피부 병변과 환자의 통증 정도는 비례하고, 고령 환자에서 더 심각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드물게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지만 피부 병변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생 부위는 가슴, 안면부, 허리의 빈도로 자주 발생하며 대부분 편측으로 발생하고 중앙선을 넘지 않습니다.
통증은 젊은층보다 노인의 경우에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60세 이상의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에게는 참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아프고 고통스러운 질병이지만, 30세 이하의 젊은이나 어린이에게서는 통증이 거의 없거나 약합니다. 대상포진은 단순 포진과는 달리 한번 걸리면 두 번 걸리는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면역 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경우에는 재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드물지만 피부 병변이 없는 환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편측성으로 몸의 한 쪽에서만 발생하지만 드물게 양측성 또는 다수의 신경절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가슴(흉부), 뇌신경, 허리(요추신경), 엉치뼈 부위(천골신경)의 순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이 질환은 다른 사람에게 옮겨 주는 전염력은 약하나, 수두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은 대상포진 환자와의 접촉이나 공기감염의 경로를 통하여 수두가 발생할 수는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휴식 및 안정을 취해야 하며, 통증이 있고 작은 물집들이 생기기 때문에 진통제와 항바이러스제 등의 투여를 빨리 해주어야 합니다. 피부에 수포가 생긴 지 3일 이내 조기에 약물 투여하는 것이 효과입니다. 60세 이상에서는 피부 병변이 호전된 후에도 통증이 심하게 오래가는 포진 후 신경통이 50%에서 합병증으로 남기도 합니다. 또한 신경의 침범부위에 따라 다양한 눈 증상, 난청, 안면마비, 신경성 방광 등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합병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즉 눈 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눈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한 경우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 또한 방광 부위에 발생하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 운동신경을 침범할 수 있으며 운동신경의 마비로 팔이나 다리를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인데, 보통 발진이 사라지고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10~18% 정도에서는 발생하고,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으며 60세 이상 환자에게서는 40%까지 발생하지만 60세 미만에서는 10% 미만으로 발생합니다. 이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통증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AIDS, 혹은 암 등이 있는 환자,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전신적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서 이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등을 많이 받으면 이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법으로 최근 여러 가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이 병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 언급했듯이 이 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약제는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초기에 항바이러스 제를 투약하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질환의 치료는 수포 발생 3일 내지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 주일 정도 주사하면 대부분에서 완치되며 동시에 진통제 등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암 등이 있는 경우에는 주사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고, 이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서 일 년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거의 전체의 약이 신장을 통하여 배설되므로 신부전증 등의 환자에서는 약제의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건강백과>
대상포진 극복을 돕는 상황버섯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몸 안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납니다. 상황버섯은 뽕나무와 참나무 등의 줄기에 자생하는 버섯으로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상황버섯이 독성이 없고 동을 스스로 다스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고서 봉황록에는 늙은 뽕나무에 열린 상황버섯은 죽은 사람도 살리는 불로초다고 기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황버섯하고 대상포진 극복하고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상황버섯 속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에 좋은 영양분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대상포진등의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베타글루칸은 암세포 증식 및 재발을 억제하고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상황버섯 균사체는 암 수술 후 면역기능 향상을 위한 의약품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식품도 섭취 시 주의 사항이 있겠지요. 상황버섯은 간 독성을 일으키는 약재이기 때문에 장기간 섭취하실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서 섭취하는 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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