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섬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이라면 전라남도 고흥 주변의 섬들을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흥에서 추천하는 섬은 시호도, 우도, 연홍도 입니다. 그 중 오늘 알아보고자 하는 섬은 연홍 도입니다.
연홍도는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신전리에 위치한 섬으로 넓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연과 같다하여 연홍도라고 부른답니다. 섬의 지형이 말의 형상과 같다 하여 마도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연홍도는 고흥반도에서 거금도를 거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섬으로서, 주민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습니다. 연홍도에서 주로 생산되는 것은 밭작물과 김, 미역, 톳 그리고 멸치 놀래미, 낙지등의 바다에서 나는 것등이 있습니다.
연홍도에서 꼭 봐야 할 곳은 아르끝둘레길, 연홍미술관, 연홍바닷길, 좀바끝숲길, 좀바끝둘레길, 해안둘레길, 연홍마을길, 하늘담 오름길, 소원오름길 등은 꼭 보셔야 합니다. 섬여행 중 가장 좋은 건 도시에서의 복잡하고 빠른 시간들은 여유롭게 즐기는 것입니다. 이곳에 가시면 느릿느릿 여러 길들을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어 보시기 바랍니다.
연홍도에서 볼거리로는 연홍9경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제일 보고싶은 곳은 연홍도의 일몰입니다. 연홍8경 중 하나인 좀바끝 해안끝에서 황금빛 가득한 붉은 노을이 잔잔한 바다와 어우러지면 환상적인 모습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홍도의 자랑인 섬속의 섬 미술관입니다. 이곳에는 미술관이 있어 다양한 미술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홍도는 섬 전체를 미술관으로 꾸며 섬사람들의 생활과 50~60 대 분들의 어린시절 놀이등이 벽화로 그려져 이것을 보고자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연홍도 가는 방법>
연홍도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신양선착장과 녹동항에서 배를 타고 연홍도로 갈 수 있습니다. 녹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는 연홍도 경유 완도 금당행 1일 4회 운항하며 약 30분 소요됩니다. 그리고 신양선착장에서는 1일 7회 운항을 하며 5분정도 소요가 됩니다.
서울에서 연홍도를 가는 방법으로는 자가용 이용시 - 선양선착장까지 가셔서 연홍도 가는 배를 이용하시면되고 , 기차를 이용하실 경우 - 용산역 - 순천역 -녹동항(순천역에서 녹동항까지 버스 이용)- 연홍도 가는 배 이용,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강남버스터미널- 고흥터미널-녹동항 - 연홍도가는 배 이용하시면 됩니다.
부산에서 연홍도를 가는 방법으로는 자가용 이용시 - 선양선착장까지 가셔서 연홍도 가는 배를 이용하시면되고 ,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 부산서부터미널- 순천종합버스터미널- 고흥터미널-녹동항 - 연홍도가는 배 이용하시면 됩니다.
<선박운항정보>
녹동항에서 출발 할 경우 녹동항출발 - 금당(연홍) -충도 - 금일도착 , 금일항 출발 - 충도- 금당(연홍)- 녹동항 도착 순으로 운항을 합니다. 여객선 운항시간은 변경 될 수 있으므로 가시기전 미리 알아보시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 ☎ 문의전화 : 061-830-5114 )
도선 이용료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이용요금이 다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릭도 연홍도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시고 싶으신 분은 선양선착장이 아니라 녹동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고흥항에서 고흥 관광지도 꼭 챙겨가세요
연홍도에 가시면 꼭 ' 우무콩국수(우무가시리)' 를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바다에서 채취하는 것으로 다시마 미역과는 또 다른 해초이지만 콩물과 함께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시원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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